중국진출 교두보, 충북도 상하이사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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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교두보, 충북도 상하이사무소 오픈
  • 뉴시스
  • 승인 2015.01.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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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소식, 이시종 지사 등 대표단 참석

충북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상하이 충북도 사무소'가 28일 문을 열었다.

도는 이날 오전 상하이시 연안로 세계무역상청 11층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충북도가 설치한 해외사무소 1호다.

개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충북도의장, 수출 유관기관·기업체 대표자로 구성한 충북도 대표단과 왕레이(王磊) 상하이 국제유창그룹 총재, 충북도 명예대사인 리이엔(李炎) 바이오마크사동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장샤오홍(張曉宏) 헤이룽장(黑龍江)성 외사판공실 부주임과 황쟝(黃江) 광시장족자치구 외사판공실 부주임, 천화롱(陣華榮) 후베이(湖北)성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도 행사장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 지사는 기념식에서 "상하이 사무소는 우수 농산물, 최첨단 바이오, 화장품·뷰티 제품 등을 중국에 수출하는 전략적 교두보이자 투자유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한·중친교의 전진기지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 직후엔 도내 ICT(정보통신기술) 수출기업과 중국 현지기업이 기술제휴 협약을 했다.

223㎡ 규모의 사무소에는 충북기업 생산제품 전시실, 투자상담실 등이 설치됐다.

도는 사무관급(5급) 직원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현지 직원 등 모두 5명을 사무소에 배치했다.

대 중국 무역과 투자정보 제공, 시장조사, 해외마케팅 지원, 양국간의 경제분야 업무연락 등이 상하이 사무소의 주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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