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덩어리에서 축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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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덩어리에서 축구를?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5.05.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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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조잔디에서 기준치 130배가 넘는 납과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이 검출된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계리 가덕초등학교 상야분교에서 학생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5년도에 폐교 된 뒤 꿈나무축구장으로 활용중이다. 인조잔디 축구장에는 타이어 분진 가루가 지천에 널려있다. 정문에는 유해물질이 나와 사용을 자제하라는 문구가 적힌 용지만 붙었을 뿐 별다른 통제가 없다. 학생들은 “이틀 전에 저 표시판이 붙었고 그 전부터도 축구장에 자주 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유해물질들은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코와 입, 피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 축적돼 인체에 심각한 영향이 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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