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A교수가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사들로부터 피소됐다.
13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협회와 한의사 151명이 모여 지난 3월 서울 용산경찰서에 A교수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그가 방송 등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반대 입장을 보이며 한의사를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방송에서 정부가 1조원에 가까운 돈을 한의학에 투자했다는 허위사실과 한의학을 토속의학으로 비유하는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A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한 심경을 밝힌 후 대응해나갈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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