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수주섬엔 특별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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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수주섬엔 특별한 것이 있다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4.08.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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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새단장, 카페 민박 모텔 오토캠프 한곳에서 해결

구경거리와 먹거리, 거기에다 편안한 숙박과 휴식이 가미되면 오 여름 휴가는 대 만족이다. 이를 한 자리에서 충족시키는 수주섬 라이브 카페가 건물을 새단장하고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제천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인 수주섬 카페는 가히 이 분야의 ‘지존’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숙식 민박 모텔 오토캠프 생음악 영화 바비큐 캠프파이어 등산 등 모든 것이 카페를 중심으로 갖춰졌다. 이 건물은 이미 여러 방송사가 한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카페별장으로 소개했다. 그만큼 아름답다. 홍익대 미대생들이 직접 고안하고 시공한 실내장식은 카페의 품위를 한층 더 높인다. 집기 하나하나가 곧바로 예술작품이다.

수주섬 카페의 또 다른 장점은 주변의 각종 명소다. 바로 앞의 요선암은 속세의 시간 자체를 잊게 한다. 평상처럼 놓여진 널찍한 바위가 물줄기를 감싸고, 오랜 세월 물살에 씻겨 표면이 반들반들해진 화강암 바위 위에 고인 물은 그대로가 자연 욕조다. 눈조차 시리게 하는 동강 어라연과 주천강,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성지인 법흥사, 단종의 애사가 얽힌 청령포, 4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 등이 바로 발치에 있거나 몇분 거리에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검증된(?) 가수만을 불러 갖는 라이브 무대는 수주섬 카페의 압권이다. 이중규대표(48)는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로 관광객을 맞겠다. 욕심이 있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휴식공간과 휴식문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1090-6번지 033-37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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