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나눠주며 애국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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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나눠주며 애국심 고취
  • 남기윤 기자
  • 승인 2004.08.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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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 새마을지도자협, 광복절의미
   
▲ 남녀새마을지도자회원들이 감곡면 익금교에 게양된 태극기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태극기 보급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민간단체의 노력이 8·15 광복절을 맞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연호)는 제5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4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감곡면의 관문인 오향리 익금교에서 다리 양쪽에 걸려있는 낡은 태극기를 모두 교체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500여개의 태극기를 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애국심을 고취시켰으며 오향8리 삼성아파트 110세대 전 가구를 방문해 태극기와 국기봉을 전달해 아파트 전체가 태극기에 휘날리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

지난 13일에는 감곡면 35개 마을회관에 게양할 태극기 보급을 이미 완료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감곡면 구석구석마다 태극기가 펄럭이고 이었다.

김회장은 "일부 게양된 태극기가 훼손돼 있고 또 아예 태극기가 없어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다수 있어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5천년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시기, 왜곡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파렴치한 행태에 국민들이 맞서는 첫 길은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를 사랑하고 게양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4년째 태극기를 달아주는 등 연차사업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 주민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고 태극기를 사랑하도록 유도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4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마친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원 70여명은 감곡면 단평리 200평의 밭에서 올연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들에게 나누어 줄 김장용 배추묘를 파종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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