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리창에 '우담바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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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리창에 '우담바라' 활짝
  • 남기윤 기자
  • 승인 2004.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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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 추진 치안활동 좋은 결과 기대
3000년 만에 한 번씩 꽃을 피운다는 불교계 상상의 꽃 우담바라가 음성경찰서(서장 박진규) 경무계 남쪽 유리창에 15송이가 활짝 피어 관심을 끌고 있다.

   
▲ 불교계 상상의 꽃 우담바라가 음성경찰서 경무계 남쪽 유리창에 15송이가 활짝 피었다.
불전에 따르면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 번 꽃을 피우며 이 꽃이 피면 전륜성왕(정법으로써 세상을 다스리는 이상왕)이 나타난다고 한다.

엄정한 법집행으로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하고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여 법치국가 건설에 이바지 하고 있는 음성경찰의 모습은 전륜성왕을 기다리는 불심 깊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음성경찰 직원들은 상상의 꽃 우담바라가 활짝 피어 최근 음성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하소·마소 운동'과 '치안활동종합평가' 등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진을 앞 둔 몇몇 경찰관들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승진을 염원하기도 했다.

또한 이승희 경무계장은 음성경찰서에 15가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다복을 발원하는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기도 했다.

박진규 음성경찰서장은 "비록 상상의 꽃이기는 하지만, 저희 직원들 마음에 핀 우담바라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치안 편안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는 염원이기도 하다"며 발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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