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이월면 일원에 전기.전자 공업단지가 조성된다.

진천군은 2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이월면 신월리 일대 32만9천여㎡에 195억여원을 들여 2006년 말까지 `이월 전기.전자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 공단에 공장용지(23만6천㎡)와 녹지.공공시설(8만8천㎡), 공단 지원시설(4천㎡) 등을 조성, 전기.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20여개 기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부지를 매입한 뒤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공단지 지정승인으로 지방산업단지 2개소 283천평을 비롯 농공단지 7개소 286천평의 단지가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보전 및 산발적으로 무분별하게 입주하는 공장의 집단화 유도와 함께 지역내 일자리 창출, 지방의 세수확보, 지역의 상거래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