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署 '하소·마소 운동' 의식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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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署 '하소·마소 운동' 의식 개혁
  • 남기윤 기자
  • 승인 2004.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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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부정 내용담아 경찰혁신 극대
음성경찰서(서장 박진규)가 최근 경찰관련 범죄 및 추문이 잇따라 발생하여 국민 신뢰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대대적인 의식 개혁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경찰관으로서 마땅히 지향해야 할 긍정적인 4대 핵심요소 이니셜을 우리말의 '∼을 합시다' 하여'하소(HASO)'라고 정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해서는 안 될 부정적인 4대 핵심요소 이니셜을 우리말의 '∼을 하지 맙시다'하여'마소(MASO)'라고 정했다.

여기서 '하소(HASO)'는 화합(Harmony)·감사(Appreciation)·친절(Service)·의무(Obligation) 등 긍정적인 내용을, '마소(MASO)'는 금품및 향응(Money)·과음과 음주운전(Alcohol)·성희롱및 부도덕한 성문화(Sexual harassment)·권한남용(Oppression) 등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경찰서는 하소·마소 운동을 소개하는 안내 방송을 매일 일과를 시작하면서 1회 방송하고 퇴근 전에 또 안내방송 하여 어렵게 이룩해 놓은 경찰혁신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박진규 음성경찰서장은 일선에서 일하는 경위 이하 경찰관 20여명과 열린 대화의 날을 개최하고 업무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 받는 등 지휘관이 솔선수범하여 열린 마음으로 문제의 핵심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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