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휴양관광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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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휴양관광지로 인기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6.06.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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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대자연 속 힐링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때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도 크게 늘었다. 올해에만 모두 4031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다.

객실이용 수입으로 약 8000만 원을 올릴 만큼 호황이라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객실예약도 줄을 이어 7월까지는 주말 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이며 평일에도 5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여름 휴가가 본격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는 평일 예약률도 90% 이상이 될 것으로 공단은 전망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저렴한 객실요금으로 가족단위 휴양객과 대학생 모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67㏊의 면적에 숲속의집(11동), 통나무집(6동), 산림문화휴양관(6동), 산림복합휴양관(17동) 등 총 40동의 콘도식 객실을 갖춘 소선암 휴양림은 다목적회의실, 식당,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 숲 체험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숲속 오솔길 형태로 조성된 숲 체험길(1㎞)은 맥문동, 원추리, 옥잠화 등 야생화와 조팝나무, 옥매화, 층층나무 조경수로 꾸며져 있다.

또 산책로(3.4㎞)는 울창한 숲을 따라 조성돼 삼림욕을 겸한 건강 트래킹 코스로 인기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휴양인원에 따라 23?99㎡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객실요금도 1일 기준 5만 원(4인실)에서 21만 원(8인실)으로 타 지역의 휴양림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다. 주말과 7~8월 성수기를 제외한 평일에는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숲속의 집’과 ‘통나무 집’은 단독시설로 조성된 데다 산림 속에 자리해 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지난 2004년 7월 문을 연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휴식과 관광에 제격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해마다 휴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잘 갖춰진 현대식 휴양시설과 함께 단양팔경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소선암 자연휴양림 인근에는 선암계곡(상·중·하선암)과 구담봉, 옥순봉이 위치해 있다.

특히 호반관광지인 장회나루는 유람선을 타는 재미와 구담봉, 옥순봉 절경을 감상하는 장점이 있어 휴양객들의 인기 관광코스이기도 하다.

송병철 휴양림관리사무소장은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풍광이 빼어난데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10분이면 도착할 만큼 교통여건도 좋다”면서 “휴양과 관광, 자연체험을 원하는 휴양객들에겐 최적의 휴양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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