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휴)가 필요하다면…진천자연휴양림으로
상태바
休(휴)가 필요하다면…진천자연휴양림으로
  • 김남균 기자
  • 승인 2016.08.09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곡저수지와 조화…물놀이장‧숲해설탐방코스 운영
2014년 70억원들여 건립…올해 이용객 2만명 예상
▲ 진천 자연휴양림은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체험탐방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새로운 휴식명소로 떠오르며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물놀이장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고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탐방코스등이 인기를 끌며 찾는 이들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청주에서 20여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백곡저수지와 배티성지 등 관광지와 유적이 인접해 있어 이용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이하 진천휴양림)은 2014년 7월 221ha의 임야에 총사업비 70억을 들여 조성되었다. 휴양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12객실) 881㎡, 연립동(2객실)372㎡, 숲속의집(6객실) 134㎡의 규모로 건립되었다.

진천 휴양림은 백곡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를 이룬다. 진천 휴양림이 위치한 무제산 일원은 시골오지를 연상시켜 도시와 완전히 격리된 느낌을 준다. 진천휴양림의 아름다움과 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2015년 7714명이 찾았으나 올해는 8월 9일 기준 9315명이 이용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군은 올해 말 기준 이용객은 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진천 휴양림의 부대시설도 다채롭다.

휴양림 내에는 객실 이용자를 위한 어린이물놀이장이 운영중이며 족구장 및 배드민턴장 등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무제봉 숲채화 프로그램’도 인기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숲속의집, 습체원, 무제봉, 고사리잔디광장, 전망대, 송림정, 산림문화휴양관으로 이어지는 1시간 30분의 생태체험 탐방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숲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텃밭도 운영된다. 이용객들에게 상추, 깻잎, 토마토 등의 채소를 직접 수확할 수 있게 해 생태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4년 문을 연 이래 매년 2배정도로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추가적인 부대시설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약은 생거진천자연휴양림 홈페이지(rest.jincheon.g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당일 예약 취소분에 대해서만 전화(043-539-3551~5) 예약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