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즐길거리 많은 일본 홋카이도
상태바
볼거리·즐길거리 많은 일본 홋카이도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6.08.19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북해도) 한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았지만 우리의 가마솥 폭염과는 분명 달랐다. 북태평양과 오호츠크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천혜의 숲에서 뿜어내는 청량감이 홋카이도의 후끈한 열기를 선선한 공기로 바꿔 놓았다. 홋카이도의 가무이곶 해안에 펼쳐진 길은 ‘일본 100대 절경’ 중 최고라 할 만큼 환상의 경치를 자랑했다.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으로, 여름에는 운치 있는 운하의 도시로 유명한 오타루 운하는 이젠 관광객들을 태운 배만 지난다.

인근 사카이마치도리의 상점들은 이태리 베네치아 거리를 본뜨고 일본 특유의 섬세함을 결합해 다양한 볼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한다.

거리의 인력거꾼들도 볼거리다. 일본 최고의 유황 온천지로 유명한 노보리베츠는 산 곳곳에서 나오는 뜨거운 수증기가 지옥을 연상케 한다 하여 ‘지옥계곡’이라 불린다. 이밖에도 화산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산을 비롯해 눈·비 녹은 물이 하루병균 8만톤 가량 나오는 후키다시공원까지 홋카이도의 여름은 즐길 거리가 많다.

대한항공과 하나투어는 지난 7~8월 청주공항~홋카이도를 잇는 전세기편을 총6회 운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