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률 충북 최고는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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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률 충북 최고는 단양군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6.09.2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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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산림의 42.9%가 국유림

정부가 탄소 흡수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국유림 확보에 나선 가운데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단양군의 국유림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림청이 2014년 12월 기준으로 작성한 ‘2015년 임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국유림은 전체 산림면적 636만 8843㏊의 24.2%인 154만3352㏊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유림률을 임업선진국 수준인 3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충북은 전체 면적 74만 3318㏊의 66.7%인 49만 5806㏊가 산림이나, 국유림은 17.9%인 8만 8701㏊(산림청+타 부처 소관)에 불과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비율을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소백산국립공원이 자리한 단양군이 산림 6만 2753㏊의 42.9%인 2만 6928㏊를 국유림으로 보유해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월악산국립공원이 있는 제천시가 20.7%,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는 보은군이 20.3%로 뒤를 이었다.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해 16억 원을 들여 제천·단양지역 사유림 220㏊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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