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 유기농대회’ 개막
상태바
2016 ‘아시아 유기농대회’ 개막
  • 김남균 기자
  • 승인 2016.10.04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개막, 괴산군 ‘유기농 메카’ 홍보 주력

2015세계유기농엑스포에 이어 2016 아시아 유기농대회가 괴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난달 29일 아시아 22개국 71명의 유기농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괴산 아시아 유기농대회’가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화려한 개회를 알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하 세계유기농연맹) ASIA와 괴산군이 공동 주최했다.

주제지앙(周澤江·70·중국) 아시아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괴산 아시아 유기농 대회’ 라는 유기농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유기농업의 주류화를 당성하기 위한 공동 전략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세계유기농연맹 아시아 활동을 적극 지원을 해주는 충청북도와 괴산군에 말로는 다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6 괴산아시아유기농대회에 참석해 주신 국내외 귀빈여러분을 4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행사의 주요주제인 ‘아시아 유기농 3.0 도입’으로 유기농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아시아 유기농대회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유기농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기농 선구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일본유기농 대부·대모인 토모코와 요시노리 카네코 부부와 인도 생명역동농업협회 회장 사르다브만 파텔로가 유기농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세계유기농연맹 아사아 유기농 지도자 상’을 받았다.

한편 개회식후 주제지앙 세계유기농연맹 아시아 회장이 괴산을 유기농 메카로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으로부터 명예군민증을 수여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