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와 똑같이 울려대는 북소리가 귀와 가슴을 걸쳐 머리까지 전달된다. 손으로 북만 치더니 음악에 맞춰 율동까지 더하니 흥이 절로 난다. 청주시 운천동에 위치한 난타동아리 ‘락댄북’의 연습풍경이다. 동아리를 이끄는 김동춘 메아리봉사단 사무국장(42.가운데)은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남들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었다”며 “앞으로 후배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락댄북’ 난타동아리 회원은 100여명, 학생, 주부, 직장인 까지 다양하다.
안태준 청주시 흥덕구청 세무과장은 “즐거울 락, 댄스에 댄,처럼 흥겹고 즐거워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요양원, 아동복지시절 등을 찾아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한 달 수강료는 월6만(주3회)이고 한 달만 배워도 공연에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문의 268-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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