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체계를 갖춘 충주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50억 7300만 원을 들여 주덕읍 당우리 342 일월 1만 3569㎡의 터에 광역살포기,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장비(공동육묘장 2650㎡, 농자재창고 99㎡), 친환경 산지유통시설(도정시설 761㎡, 과일 585㎡, 채소 873㎡), 교육·체험시설 2동(389㎡) 등을 갖췄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충주친환경연합회를 모태로 100％ 농업인이 출자해 설립한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이 맡아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친환경농업단지 준공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친환경 학교급식의 원활한 추진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민 중심의 저비용 고효율 규모화 유통구조로 전환해 농업환경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연인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교육과 체험도 할 수 있다.

박수준 충주시 친환경농산과장은 “인증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 발전은 물론 6차 산업을 선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