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한드미마을 농촌유학 10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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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한드미마을 농촌유학 10주년 행사 개최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6.11.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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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포럼과 한마당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

단양 한드미마을(대표 정문찬)은 오는 12~13일까지 농촌유학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유학 10주년 포럼과 한마당 행사 및 홈커밍 데이 본 행사로 나눠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2일 오후에는 약선체험관 2층에서 ‘농촌유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드미 농촌유학 10주년 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은 일본 농촌유학전문가인 소다테루카의 야마모토 국장이 일본 산촌유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민들레 김경옥 편집장이 일본 산촌유학의 한국적 도입으로서 농촌유학을, 성균관대학교 김은경 선생이 한드미 농촌유학의 현황과 졸업생들의 농촌유학 경험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건국대학교 김재현 교수는 한국의 농촌운동과 농촌유학의 미래, 건신대학교 하태욱 교수는 대안적 교육운동으로서 농촌유학과 그 지속가능성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경기도교육연수원 이병곤 선임연구원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에 이어 농촌유학한마당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연극, 밴드, 댄스, 노래공연, 난타 등도 공연된다.

13일 열리는 홈커밍데이 본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유학센터 졸업생들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레크레이션과 교류 시간을 갖는다.

한드미 농촌유학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초·중학생 40여 명이 현재 농촌유학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곳에서 농촌체험을 하면서 매년 외국관광객을 포함한 4만 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아 농촌체험을 경험하고 있으며, 팜스테이 최우수마을 및 여성친화기업 선정에 이어 최근 2년 연속 으뜸촌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문찬 대표는 “학생들을 돌보다 보니,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걸 느낀다”며 “지역 학교 교사나 대학교수, 다양한 전문 인력과 협업하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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