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일본이 공유하는 젓가락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젓가락 페스티벌이 지난11일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와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청주, 광주, 제주도,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등 동아시아문화도시 예술단의 합동공연과 넌버벌 퍼포먼스팀 ‘점프’의 신명나는 공연 마당이 펼쳐졌다.
젓가락 신동과 젓가락 도사를 뽑는 젓가락경연대회 본선도 이날 열렸다. 1만여명이 신청해 예선전부터 경쟁이 치열했으며 본선에서는 165명과 단체전 10팀이 참여했다. 단체전은 5명 한 팀으로 구성해 1m 젓가락으로 음식을 전달하는 게임이다. 분야별로 1등은 금 젓가락, 2등은 은젓가락, 3등은 동 젓가락을 시상품으로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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