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2일, 100만 시민혁명의 날 미래로부터 버림받은 자들이여 보아라 어둠의 권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빛이다 촛불아 모여라. 될 때까지 모여라 역사의 현장에 나 여기 서있다. -박노해의 걷는 독서에서-
100여만 촛불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누구의 이끌러 온 사람도 없었다. 전국 각 지에서 교복을 입고 유모차를 끌고 발 디딜 틈 없는 끝없는 광장에 불편한 내색 한마디 없이 시민들이 모였다. 멀리서 내려다 본 촛불민심 현장은 분노에 차올라 뜨겁게 다가왔고 끝이 안보였다. 충북지역에서도 1여만 명이 박근혜 퇴진 민중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했다. 충청리뷰는 그 역사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는 19일 오후 5시 충북도청 앞에서 박근혜정권퇴진 충북범도민 시국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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