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에도 농부의 손길은 애절하기만
상태바
단비에도 농부의 손길은 애절하기만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7.06.29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으면 뭐 해. 잘 자라야지. 사람들이 주는 물하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곡식 자라는 차원이 달라. 그러니 이렇게라도 물을 줘야지”

가뭄 속 단비에 농부들은 농수로 물을 퍼 날라 어린 들깻잎에 손으로 적셔준다. 그리고 농수로에 있던 우렁이가 땅으로 올라오자 잡아 올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27일 현재까지 충북 지역 강수량은 200.5㎜를 기록, 비가 내리지 않은 지난주 185.6㎜보다 소폭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강수량 331.8㎜와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 398.3㎜보다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올해 강수량은 지난해의 60.4%, 평년의 50.3% 수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