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되풀이 되는 무심천 실족사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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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되풀이 되는 무심천 실족사 대책은?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7.07.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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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인근 무심천 돌다리를 건너던 80대 노인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119구조대원들이 깊은 물살을 헤치며 수색작업을 벌였다. 집중호우로 하천은 급물살을 이루고 수심이 190cm까지 차올라 구조에 나선 대원들도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무심천 하상도로와 일대는 진입이 통제 중이었으나 물이 넘친 돌다리를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집중호우가 내릴 때면 무심천에서 실족사가 번번이 발생하고 있다. 사고가 난 직후에도 시민들은 통제선을 넘어 돌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목격됐다. 119구조대는 20여 명의 인력과 소방헬기를 동원해 현장 수색을 벌여 3시간 30여분만에 남사교 인근에서 시신을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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