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수해 중 유럽 국외 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은 충북도의회 최병윤, 박봉순, 김학철, 박한범 의원이 떠난 지 이틀 만에 차례로 돌아와 충북도청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레밍’(설치류)발언을 한 김학철 의원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23일 자정이 넘은 시간 기자회견이 열린 충북도청 대회의실은 수많은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일부 시민들은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김 의원을 향해 성토했다. 이에 대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과 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했고 최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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