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외면 받는 길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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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외면 받는 길고양이들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7.08.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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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는 이젠 도심 속 생태계의 일원이 되었다. 하지만 이들의 삶은 처절하다. 아파트 음식물 수거함에서 끼니를 때우고 버려진 음식물로 주린 배를 채운다. 고양이의 울음소리 등을 혐오하는 사람들 탓에 자동차 밑이 그나마 이들 동물들의 안식처가 되고 주택가나 공원 후미진 곳을 보금자리 삼아 산다. 도시의 삶이 번창할수록 길 고양이들의 삶은 외면 받고 있다. 거리에서 어린새끼를 돌보는 어미 길고양이 가족에게는 사람들이 전해준 사료나 먹이는 주린 배를 채우는 소중한 한 끼가 된다.
동물보호협회 전문가들은 고양이는 특히 염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오래 살지 못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고양이는 수명이 겨우 2~3년이라며 고양이 전용사료나 황태포를 주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한다. 또한 중성화수술(T.N.R)로 개체수를 막을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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