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진천군, LH임대아파트 1633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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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진천군, LH임대아파트 1633세대 공급
  • 충북인뉴스-김남균 기자
  • 승인 2017.08.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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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면 봉죽리, 국토교통부 ‘2018년 공공주택사업’지역 선정

진천군이 군단위 지역으론 드물게 대규모 LH 임대아파트 단지를 유치해 함박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진천읍, 이월면, 광혜원면에 국토교통부 공공임대 주택을 연달아 유치한데 이어 문백면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까지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진천군 송기섭 군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국토교통보 실사단을 상대로 문백지구 공공임대 주택 부지에 대한 적합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1633세대의 LH 공공임대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진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문백면 봉죽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지방 중소도시, 읍·면 등 지역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에 처음 도입됐다. 형식은 공공임대아파트 공급모델로,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춰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제안하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검토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진천군 문백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문백 지구가 선정되면서 진천군은 2016년 이월면 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2017년 상반기 진천읍 성석지구 행복주택사업 등 연달아 공모사업에 선정 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대상지 인근에 면사무소,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위치해 있고, 바로 인접해서 복지회관이 최근에 개관하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나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부적으로 행복주택 15호, 국민임대주택 90호, 영구임대주택 15호 등 총 120호(167억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서민 등을 대상으로 LH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진천군은 이월면 송림지구 170세대 230억원, 진천읍 성석리 행복주택 420세대 404억원, 광혜원면 LH공공임대주택 876세대 784억원, 문백면 봉죽지구 120세대 167억원 등 202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63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이 준공되면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수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많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단위 지역으로 보기 드물게 4개의 LH아파트지구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번에 LH공공임대아파트 유치로 문백면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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