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다렸다. 구슬땀 흘리는 전국체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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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기다렸다. 구슬땀 흘리는 전국체전 선수들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7.10.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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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부터 일주일간 충주시를 중심으로 충북 도내 11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정식 46, 시범 1)으로 펼쳐진다. 땀의 결실을 기다리는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해 경기 전까지 구슬땀을 흘린다. 충북에서는 2004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한다.

펜싱 에페 종목에 출전할 김재원(청주대) 선수가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된 채 훈련에 열중이다. “전국체전 금메달도 따고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우승이 목표입니다”
충북도청 소속의 이은혜 선수가 안간힘을 다해 역기를 들어 올린다. 이번 체전의 목표는 자신의 최고기록인 용상 95kg을 넘는 것이다.
100m허들 베테랑답게 김유정(충북대)선수가 장애물을 유연하게 뛰어넘는다. “부상 때문에 2년 동안 성적이 저조했는데 이번에는 꼭 우승에 도전할 겁니다”
올해 첫 전국체전에 나서는 청주 대성여상 박지수 선수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그가 출전할 종목은 접영 50m, “제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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