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관광객 1000만 명 달성 무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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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관광객 1000만 명 달성 무난 전망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7.11.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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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 명소 잇단 개장과 여행주간, 황금연휴 등 호재

단양군의 올 관광객 목표 1000만 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 관광객 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외국인 2만 8870명을 포함해 모두 713만 16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561만 5986명보다 151만 5630명이나 늘었고 2015년 전체 관광객 792만 명에 버금가는 수치다.

군은 수양개 빛 터널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소백산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 명소가 잇따라 개장한 것이 관광객이 급증한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특히 5월은 봄 여행주간과 황금연휴가 겹친데다 소백산 철쭉제 등 각종 행사가 연이어 치러지면서 129만 명이 다녀가 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관광지의 입장객 분포는 도담삼봉 37%(262만 2249명), 사인암 13%(92만 9847명), 구담봉 12%(92만 9847명), 구인사 12%(85만 380명) 순이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지난달 20일 개장 3개월 만에 이용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41만 명이 다녀간 단양군은 지금 같은 상승세가 계속되면 1000만 관광객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요 관광지의 개장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객이 증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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