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장 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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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장 봉사 ‘눈길’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7.11.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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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후원금 취약계층 겨울나기 외투 기금으로 전달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신임회장의 봉사행보가 눈에 띈다. 지난 15일 충북지사 앞 마당에서 적십자사 임직원 30여 명과 적십자봉사원 120여 명 등 약 150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는 적십자사 김경배 지사회장, 윤석성 지사부회장, 민명순 지사부회장, 심재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김문식 지사협의회장과 한건복지재단 조창희 이사장이 참여해 적십자봉사원과 함께 김장 양념을 버무렸다.

이번 행사는 한건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2년 만에 적십자사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 약 6500kg의 김장김치가 적십자봉사원을 통해 도내 646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김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축하화환을 대신해 후원금을 받았는데, 이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기금으로 전달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12년이라는 뿌리 깊은 나무의 리더 자리에 취임하게 된 것이 무척 영광스럽다. ‘작은 변화가 큰 기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적십자의 7대 기본원칙을 지키겠다. 지속적인 모금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음 놓고 봉사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장김치와 외투 선물을 받은 수혜자는 청주 225가구, 충주 65가구, 제천 20가구, 보은 75가구, 옥천 37가구, 영동 62가구, 진천 34가구, 괴산 42가구, 음성 46가구, 증평 22가구, 단양 18가구로 총 646가구이다.

한편 김 회장 취임 이후 모은 후원금은 총 4897만원이다. 김 회장은 적십자 상임위원으로 활동해오다 2015년부터 부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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