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NGO활동가들 삶의 희망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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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NGO활동가들 삶의 희망을 노래하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7.12.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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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상 설계자들>발간…전‧현직 기자들 15명 활동가 인터뷰

좋은 세상을 설계하는 이들은 누굴까. 우리가 살고 있는 충북지역 NGO활동가들의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책 한권이 나왔다. 충북 NGO센터는 2014년 12명의 활동가 인터뷰를 담은 <함께 가자 &GO>를 낸 데 이어 올해는 15명의 활동가 인터뷰 집 <좋은 세상 설계자들>를 펴냈다.

김명종 충북민예총 사무처장, 리산은숙 온갖문제연구실 연구노동자, 박연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박완희 사단법인 두꺼비 친구들 상임이사, 박종효 일하는 사람들 협동조합 이사장, 송재봉 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오경석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오혜자 초롱이네 도서관장, 유재윤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장, 이은규 인권연대 숨 일꾼, 이혜정 청주 YWCA사무총장,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소장, 최윤정 충북‧청주경실련 사무처장, 하재찬 (사)사람과 경제 상임이사가 인터뷰 주인공이다. 인터뷰는 김남균, 김정미, 김정애, 오윤주, 육성준, 이재표, 조아라 전·현직 기자들이 함께 했다.

집단지성으로 책이 나온 셈이다. 책에는 잘 알지만 잘 알지 못했던 활동가들의 내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활동가들을 지지해 온 가족들의 숨은 이야기도 담겨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에서 “활동가의 삶은 또 하나의 책이자, 도서관이다. 이 책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활동가의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전달되고 공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 NGO센터는 현장 활동가들의 삶을 조망하는 책을 앞으로도 계속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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