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에 관한 기억 사진으로 기록
상태바
무심천에 관한 기억 사진으로 기록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02.21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공간 <전하울> 무심천 주제로 전시

충북 청주와 충남 아산에서 활동 중인 사진공간 <전하울>팀이 오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무심천, 너를 바라보다’사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무심천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총 86여점이 전시된다.

사진에서 본 무심천의 모습은 ‘개발’중이다. 오랜 거주자들이 떠난 자리는 폐허가 되거나 허물어졌고, 땅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려 한다.

사진공간 <전하울>은 지난해에는 재개발 지역을 앵글에 담았다. 이번 ‘무심천, 너를 바라보다’사진전에선 아카이브 형식을 띠고 이야기를 함축한다. 그동안 대청호, 전통시장, 골목길 등을 기록했다.

우기곤 지도작가는 “사라지고 있는 공간에 대한 중요성을 지적하는 사진 작업을 계속해서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