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밴드의 놀라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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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밴드의 놀라운 세계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03.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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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미술관 하태임 개인전

쉐마미술관에서는 3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하태임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하태임 작가는 독창적인 컬러밴드 작업을 선보인다. 색을 통해 관객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색의 조화를 통해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매일의 일기를 쓰듯 화폭 위에 색띠를 그리면서 예술가의 삶을 살아왔다.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회화의 테마를 <통로>라고 상정한 이유도 바로 그러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어쨌든 그가 해온 20여년의 작업은 기본 매개체인 알파벳 문자를 해체하는 것이다. 그 문자의 의미가 사라진 후 2000년 초‧중반에는 색채에 집중해 색띠를 화폭에 병렬시켰다. 지우기와 그리기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색면의 하모니가 탄생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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