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공간에 대한 7인의 해석
상태바
사적인 공간에 대한 7인의 해석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05.10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미술관 <사적영역>전시
김도수 작가 '원룸촌 가변설치 빨대'

신미술관의 기획전 사적영역 전시가 5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민규, 김도수, 김정희, 김해진, 임미나, 허주혜, 황하오빈 7명의 작가가 회화, 드로잉, 영상, 설치 등 15점 내외를 선보인다. 우리가 거주하며 생활하는 집, 집이 모여 생긴 도시, 그리고 공간. 어떻게 보면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소재에 대해 작가들은 다양한 매체로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7명의 작가들은 제각기 다른 영역의 공간을 보여준다. 도시를 거시적인 시점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미시적 관점으로 작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흥미롭게 펼쳐낸다.

현대화된 도시의 단면이나 지금은 사라진 옛 동네에 대한 향수뿐만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집의 새로운 해석, 다양한 거주형태에 대한 관찰, 소외되고 외면된 공간의 인식, 자신의 사적영역에 대한 고찰 등 좀 더 확장된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