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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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8.05.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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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활동가 이희태, 김정연 씨

사회복지를 전공한 이희태(31)씨와 김정연(29)씨는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일한다. 2017년 1월 1일부터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충북도의 지원으로 아이와 가정을 연결하는 가정위탁사업을 한다. 현재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친부모와 헤어져서 자라야 하는 488명의 아동들을 위탁가정과 연결하고 있다.

이 씨와 김 씨는 지난해 일을 시작했다. 처음이다 보니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김 씨는 “2003년 센터가 처음 생기고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에서 운영하다가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으로 운영 주체가 바뀌었다. 일이 능숙하지 않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이 힘들어도 위탁가정에 아이들을 맡기고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볼 때 일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요즘 위탁가정 모집을 앞두고 일이 많았다고 한다. 이 씨는 “분기별로 위탁가정을 모집한다. 신청하는 대부분의 가정이 위탁사업을 잘 몰랐다고 한다” 며 “많은 사람들에게 가정위탁사업을 더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탁가정으로 선정되면 월 15만원의 양육비와 기초수급자에 대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SNS와 전단지를 통해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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