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브런치 콘서트’는 매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2월 브런치 콘서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청곡을 사전에 접수 받았다. 이같은 시민참여로 특별한 무대를 완성하게 됐다.

이번 11시 희망곡은 바이올린 김혜령(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이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 No.14 Op.34>를 시작으로 클라리넷 이충헌(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이 <Desperado>, <사랑하기 때문에>와 바리톤 양진원(청주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이 <시간에 기대어>, <마중>을 들려준다.

또한 특별히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Happy Birth Day To You>, <슬픈 인연>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깊이 있는 해설로 선보여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주며, 마지막으로 현악앙상블과 피아노 연주로 <친구여>, <인생은 회전목마>를 선사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오전에 선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어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여유를 주는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석 8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문의201-0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