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의 재즈와 공연, 여기 청주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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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재즈와 공연, 여기 청주맞아?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06.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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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 <문화10만인 페스타> 개최

 2018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10만인 페스타’가 6월 16일과 1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10만인 페스타’는 ‘MOON NIGHT’를 주제로 재즈 콘서트, 코미디 퍼포먼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16일 오후 9시 동부창고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대형 보름달이 떠오르는 점등식 퍼포먼스가 열린다.

행사기간에 동부창고 6동은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공간으로 변모한다. <달빛의 7080>은 부모세대부터 어린아이들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옛날 교실, 교복, 문구점, 롤러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동부창고 34동에서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사전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목공과 요리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빛나는 클래스>가 열린다. 광장 메인무대 뒤편에서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얼음물에 족욕을 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에 발 담그기>행사가 마련된다.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댄스 올나잇, 맨발로 얼음위에서 오래 버티기, 얼음 깨기, 10초 시민발언대 등 다양한 코너로 만든 시민참여 프로그램 <빛나는 시민스타>가 진행된다.

문나이트 코미디 서커스 쇼
문나이트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공연

이어 16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넌버벌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어 9시부터 11시까지는 재즈 아티스트 웅산의 공연이 열린다. 17일에는 같은 시간에 코미디 퍼포먼스와 재즈밴드 마드모아젤S의 공연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헌책을 기부하면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달빛의 7080>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험권을 증정하는 <문 없는 책방>을 상시 운영하며,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그림책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 <북 톡>, 디자인 소품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달빛마켓>, 작은 영화관인 <달빛무비>행사도 개최된다.

본 행사는 사전신청이나 초대권 없이 입장 및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초여름의 문턱 앞 도심 속에서 잔잔한 재즈음악과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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