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10시경 청주시 수곡동 도로에 차에 치여 다리가 부리진 어린 고양이 구조. 오전 11시 사직동 한 아파트 뒷편 공터 누군가에 의해 버려진 강아지 구조. 오전 12시 30분 복대동 주택가에 방치된 토끼 구조. 이는 정순학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장의 반나절 일과다.
수의사 일을 잠시 뒤로한 그는 지난해부터 보호소 위탁업무를 하고 있다. 반려동물 구조에서 치료까지 턱없이 모자란 인력에 직접 나설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렇게 구조된 동물들은 청주시 강내면에 위치한 반려동물보호센터로 들어간다. 그러나 환경이 열악하기 그지없다. 동물복지 차원에서 케이지 하나에 한 마리가 들어가야 하지만 보통 3~4 마리가 들어가 있다. 큰 개들이 들어가는 케이지는 이미 포화 상태라 개들은 마당에 묶여있다.
청주시는 지난 2016년 12월 청주시 강내면에 20억 원을 들여 18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호소에 들어온 반려동물은 300마리에다 하루 평균 10여 마리가 계속 들어오는 실정이다. 분양도 이따금 이뤄지고 있다. 정 센터장은 “이곳은 보호소가 아니라 수용소나 다름없다. 개 농장에서나 쓰이는 ‘뜬장’(바닥까지 철조망으로 엮어 배설물이 그 사이로 떨어지게 하는 개의 장)은 법적으로 동물학대 행위” 라며 “지금은 이런 시설을 철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청주시만의 반려동물 법률조례를 만들어야 하고 치료에 대한 기준도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독거노인들이 반려동물과 친구맺기를 하면 의료비가 절감되고 우울증이 없어진다” 며 “이렇게 하면 유기견도 점차 없어지고 예산도 절감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버려지는 동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때다.
그래서 멀쩡하게 구조된 강아지 냉동고에넣고 3일째방치한후 얼어죽게 내버려두셨나요? 직원들이랑 내기까지하면서? 냉동고에 넣은 아이가 살아나면 곤란하다고 하셨지요? 그아이는 얼마나 두랴움에떨며 그 어둡고 추운 곳에서 고통받으면서 죽어갔을까요..당신이 괴롭히지않아도 저아이들 충분히 고통받은아이들이에요... 카르마를 믿지않지만 있다면 정말 999번 얼어죽는 팔자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