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의 목소리와 숨겨진 진실을 전한다”
상태바
“약자의 목소리와 숨겨진 진실을 전한다”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8.07.05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첫 시사전문 팟캐스트 ‘Wow 팟 매거진’ 첫 녹화현장

정갈한 목소리에 재치 있는 입담의 길원득 씨, 더 이상 기레기(쓰레기+기자 합성어)가 안 되겠다며 언기레기연합을 자처한 충북인뉴스 김남균 기자, 청주 토박이를 강조하는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 팟캐스트 ‘Wow 팟 매거진’ 첫 녹화현장에 나온 이들이다.

청주시 복대동 상가 1층 건물에 차려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현장은 단촐하지만 만반의 준비를 다 갖췄다. 진행을 맡은 30년 경력의 라디오 DJ출신 길원득 씨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뉴스들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첫 인사말을 전했다.

김남균 기자는 “적어도 A급 기자는 못 돼도 B급 기자는 되어야 한다”면서 “이 땅에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와 남들이 숨겨온 진실을 전달하고자 언기레기연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23건의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통과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김종대 의원은 “특히 이등병의엄마법은 군대에서 자살하는 병사들에 대해 순직 처리하는 법률이다”며 군대 내 차별 문제를 풀어갔다.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비리 문제, 국회의원들의 특수 활동비 공개 등 지역현안과 정치문제를 다룬 첫 녹화는 1시간 30여분 만에 마무리됐다. 팟캐스트 ‘Wow 팟 매거진’은 매주 한 차례 방송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팟방’에서도 들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