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올해도 동반자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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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 올해도 동반자사업 진행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07.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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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예술가 8명과 문화교류

(사)충북민예총(이사장 유순웅)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동반자사업(CPI-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에 선정됐다. 7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몽골 2명, 베트남 2명, 아제르바이잔 2명, 코트디부아르 1명, 볼리비아 1명 등 총 8명의 예술가들이 충북에 온다.

이들은 한국어 연수를 비롯해 한국의 전통음악 분야 전문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에 충북에 오는 8명의 문화동반자들은 젊고 유능한 전통음악 연주가들로 서류 심사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우리나라 전통국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소금, 대금, 장구 등을 배우게 된다. 자국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공동 창작워크숍,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연구워크숍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이론교육과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탐방 및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동반자들은 국내 공공 기관인 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및 합주도 예정돼 있다. 충청북도 및 국내 주요 축제에 참가해 충북민예총 소속 전통음악인들과의 다양한 음악적 교류 및 합동공연도 열 계획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충북민예총 문화동반자사업은 다국적 예술가들이 5개월 동안 우리나라에 머무르면서 상호 음악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민예총은‘몽골 돈드고비주립예술단 상호교류’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초청공연’ ‘호치민국립국악원 상호교류’ ‘몽골 국립 마두금아상블 초청공연’ ‘몽골 IKEL 초청 레지던시 참가’ 등 다양한 국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충북민예총 소속 전통음악 연주자들과 문화동반자들은 나라별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공동 작업과 협업을 통해 음반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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