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동물원 이야기>를 8월 5일까지 소극장 씨어터제이에서 공연한다. 평일 7시 30분, 토요일 4시, 일요일 3시 공연이다.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애드워드 올비의 작품으로 배우진 씨가 연출을 맡아 지금의 현실세계를 투영한다. 출연배우는 이계택 충북예술강사 대표와 이동섭 극단 두럭 대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배경으로 거대한 도시의 복잡한 사회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해부함으로써 무엇이 진정한 인간적인 삶인지에 관심을 둔 작품이다. 올비는 인간에 내재한 동물적 속성을 나름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인정하면서 이 동물성을 들춰내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소외와 고립의 삶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삶이 진정한 인간적인 삶이라고 해석했다.
관람료 2만원, 대학생은 학생을 소지하면 1만 2000원, 청소년은 1만원이다. (문의 043-903-7999)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