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풀문 썸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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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풀문 썸머 콘서트>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07.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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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 낭만이 있는 도심 속 문화 바캉스

청주시민들의 열대야를 잠재울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풀문 썸머 콘서트’가 오는 27일과 28일 저녁 8시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일간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축제‘풀문 썸머 콘서트’는 매일 공연 프로그램을 달리해 같은 장소지만 새로운 느낌으로 기획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연 축제로 꾸며진다.

첫째날은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의 하모니와 청주시립국악단(객원지휘 김재영)의 신나는 우리 가락이 어우러져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먼저‘사랑합니다’,‘청주아리랑’등 합창을 시작으로 박성욱, 김동우, 명석한 등 3명의 테너가‘Il Mondo’,‘Grande amore’를 들려준다. 뒤를 이어 극적인 분위기와 시원함이 압권인 국악관현악‘프론티어’가 울려퍼지고 이윤아(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의 태평소 협주곡 ‘산체스의 아이들’, 가수 서문탁의 ‘미지의 세계’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합창단, 국악단, 지역예술단체 연합으로‘달아리랑’,‘아름다운 나라’등을 선사한다.

둘째날은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의 콜라보를 보여준다.

무용단의 화려하고 역동적이며 때로는 서정적이기도 한 작품‘달, Theme’,‘화조’,‘열락’등을 선보여 한여름밤의 달빛에 화려한 색깔의 춤사위를 연출한다. 교향악단은‘캔디드’서곡(Candide Overture)을 시작으로‘시간에 기대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등을 바리톤 유경원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마지막으로‘물들어’,‘사랑일뿐이야’등을 실력파 가수 BMK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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