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단재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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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단재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10.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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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유홍준·유현준 강연자로 나서

 2018 단재 인문학 강좌가 11월 5일, 21일, 29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와 청주대 총동문회 공동주최로 열린다. 첫 강연은 황석영 소설가가 11월 5일 ‘평화시대의 한국문학’을 주제로 연다. 이어 21일엔 유홍준 미술평론가가 ‘한국 역사의 정체성을 다시 말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역사적‧문화적 콤플렉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준다. 우리의 역사를 한반도에서 일어난 사건사고의 역사가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29일엔 유현준 건축가가 ‘어디서 살 것인가’에 대해 들려준다.

유현준 교수는 교도소와 학교 모두 거대한 건물 앞에 거대한 운동장을 갖고 있는 모습이라며 창의적인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작은 마을 같은 학교가 필요하고, 작은 규모의 방들이 배치된 ‘마당’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는 윈스턴 처칠이 말한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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