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회 맞은 충북예술제, 예술잔치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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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맞은 충북예술제, 예술잔치 열렸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10.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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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길을 내다’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공연행사
지난해 성안길에서 열린 충북예술제 공연 장면.

충북예술제가 60회를 맞아 올해는 ‘함께 길을 내다’라는 주제로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올해도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충북예총(회장 임승빈)은 충북 예술문화 발전을 함께한 지역 예술인들과 충북 도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임승빈 충북예총 회장은 "충북 예술문화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우수성을 표출하고 순수예술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수 예술을 하는 지역 예술인들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연 18건, 전시 6건, 초청강연회 1건 등 모두 27건의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제40회 충북예술상은 창작부문에 건축가협회 김태영 교수, 공로부문은 사진작가협회 김진호씨가 받았다.

공연행사로는 34회 향토축제, 홍보 거리공연, 2회 단양 드림음악회, 괴산 청소년오케스트라 희망 나눔 연주회, 2회 충북 세계가족영화제, 충북향토국악제, 충북 시낭송대회, 충북 우수연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

26일 오후 4시 청주성안길에서는 다원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 7시부터는 무용협회의 'Old&New dance festival'이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류석훈 대표가 안무하고 이윤경 교수가 예술감독을 한 '작은선물'작품과 제31회 한국전통무용부문 금상수상자인 임현종, 은상 수상자인 임현지 씨가 무대에 오른다. 27일 오후 6시부터 중앙공원에서 영화인협회의 제2회 충북 세계가족영화제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단양예총의 '제2회 단양 드림음악회'가,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는 괴산예총이 준비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희망나눔 연주회가 펼쳐진다.국악협회의 향토국악제는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대공연장에서는 제천예총의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 전통 문화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28일은 오후 2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문인협회의 시낭송대회가, 오후 4시에는 청주아트홀에서 성인가요 열린 콘서트,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옥천예총의 '오감톡톡 클래식&국악'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후 7시 30분에는 대공연장에서 음악협회의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소공연장에서는 연극협회의 충북 우수연극 '나종사랑'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시간 청주아트홀에서는 '비바남성합창단'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테마콘서트로 나눔 문화공연을, 31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청주·청원 통합 4주년 기념공연으로 국악과 함께하는 락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전시행사는 공예가회, 건축가회, 사진작가 회원전과 한·중 예술문화 교류전, 특별기획전으로 김경호 사진전 '選擇的 虛像(선택적 허상)', 충북미술의 발자취 등이 선보인다.또 명사 초청강연회는 2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주인공은 이호섭 작곡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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