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하는 시선으로 자연을 다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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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하는 시선으로 자연을 다시 보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10.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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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제 개인전 <열섬 Heat Island>

’2018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마지막 전시는 윤예제 작가의 <열섬 Heat Island> 개인전이다.

윤예제 작가는 불광천, 창녕 우포늪, 제주 곶자왈숲 등 실재한 장소에 내적심상을 투영하여 비현실적 풍경으로 그려내는 작가다. 이전까지 작가는 풍경 내부의 묘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열섬> 시리즈에서는 대구의 안심습지와 달성습지의 풍경을 관망하는 시선으로 재구성한다. 물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인 자연물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의 공간을 지역작가 및 유망한 신진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올 해에는 신경철, 한대희, 이상홍, 진민욱, 이들닙, 윤예제 등 총 6명의 작가가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22일까지 열리며 11월 17일 오후 2시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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