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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 성적표 자신감을 갖자
장 부 영한 국IR전략연구소 대표

경제에 관한 글이나 기사를 보면 모두 부정적이다. 사전에 모두 입을 맞추고 쓰지 않을까 하고 의문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특히 다른 시도보다 경제상황이 아주 좋은 편인 충남북에 대해서 경제 관련 기사를 찾아보면 좋다는 이야기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중앙일간 경제신문 모두에서 한국경제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가 쏟아지는 것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충남북까지 모두 부정적으로 기사를 쓰는 것에는 일종의 경제가 좋다는 기사를 쓰면 안된다는 묵시적 사회적 합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도 있다. 실제 시장경제 소비부분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여행객이나 온라인쇼핑 같은 경우는 경기호황을 의심할 정도의 성장세도 사실이다. 이시종 지사 재임기간중인 (2010.7~2018.6) 8년간의 충북 GRDP 기준으로 충북은 52.1% 성장했다. 연평균 6.5% 성장을 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경제성장이다. 베트남 정도의 개발도상국에서나 가능한 숫자이다. 충북은 2013~2017년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2012∼2016년 1인당 GRDP 증가율 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8년전 3%인 충북인구를 가지고 대한민국 경제의 4% 비중을 가지는 경제규모를 만들겠다고 할 때도 말도 안되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2018년 연말 기준으로 충북의 GRDP는 이제 3.77%로 이시종지사 임기말에는 가능할 수도 있는 수치에 이르게 되었다.


이시종 지사가 충북도지사에 당선된 2010년의 충북경제는 전국대비 3.12%에 불과하던 것이 2018년 3.77%에 이른 점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도 아깝지 않은 대목이고 충북인으로서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경제적 성과를 이시종 지사 혼자서 이룬 것도 아니고 참여정부 시절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각종 혜택이 주어지면서 대기업 공장이 충남북으로 대거 이전을 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그래서 수도권에서 가장 인접한 충북과 충남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지역별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이다.


충청북도 투자유치과 직원 8~10명은 아예 서울사무소에서 상주하면서 투자유치에 전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봐서 2010~2014년 대략 20조원, 2014~2018년에는 42조원을 투자유치했다.


실제 투자유치 금액 중 몇몇 기업은 투자유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공무원과 도지사의 투자유치 실적이 폄하되는 것은 옳지 않다. 실제보다 부풀리는 경제도 문제지만 다른 시도와 비교해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경제성적표를 내고도 부정적인 기사로 도배가 되어 잘못 알려지는 것도 안된다는 생각이다.


인구도 줄고 산업기반도 무너지고 있는 울산 경남 전남과 비교를 해보면 충북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도 스스로를 지나치게 비하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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