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2일 감곡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는 운영비 및 도서를 이용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감곡도서관은 국비 480만원 등 600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높은뜻마중학교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 책 읽기 △강사와 함께 책 읽기 △연극인과 함께 책 읽기 △도서관 견학 △도서관 공연 관람 등이다.

정선구 음성군 평생학습과장은 “적은 예산이지만 알뜰하게 집행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독서활동 경험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