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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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 개최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9.02.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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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제천’을 주제로 17개 읍‧면‧동 주민과 열린 대화

제천시는 오는 27일까지 ‘2019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11일 용두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토크콘서트 개념을 가미한 시정 설명회를 열고 있다.

콘서트는 문화공연,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주민과 대화, 현장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민과 대화에는 읍면동별 기관·단체장 등 주민대표를 비롯해 평소 의견을 나누기 힘들었던 청소년과 대학생들도 초청됐다. 시정에 대한 참여 통로가 다양하게 열려 있는 기성세대뿐 아니라 청소년, 청년들의 참여도 이끌어 젊고 역동적인 제천 시정을 열겠다는 이상천 시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 시장은 “이번 시정공감콘서트가 민선7기 제천시에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과 대화가 틀에 박힌 문답에서 벗어나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적 토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콘서트를 최근 충북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지역에 전파되는 것을 막는 홍보와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구제역이 지역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설 연휴 기간부터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없이는 완벽한 방역이 어렵다”면서 “시정공감콘서트가 완벽한 예방조치를 위한 시민 동참을 이끄는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정공감콘서트는 11일 용두, 신백, 의림지동을 시작으로 ▲12일 수산, 청풍면 ▲13일 화산, 중앙, 영서동 ▲14일 남현, 청전, 교동 ▲25일 금성, 송학면 ▲26일 백운면, 봉양읍 ▲ 한수, 덕산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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