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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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아름다운 동행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9.03.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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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거리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인 품에 안긴 강아지는 봄 햇살을 즐기는 듯하다. 송진우(26) 씨가 반려견 ‘구리구리’와 함께 건널목을 건넌다. 그는 “내 동생이나 다름없다. 5년 동안 함께 살았다. 어딜 가나 함께 다닌다.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김영준(30)씨는 “사람과의 관계에서처럼 무언가를 줘야 하고 그래서 받아야만 하는 식의 이해관계로 설명되지 않는 것 같다. 평가하지 않고, 평가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신학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면 친밀감이 높아져 우울증에 도움이 되고 함께 산책하면 새로운 환경에 대해 적응력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특히 노인의 경우 반려동물이 외로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 긍정적인 활력을 제공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거리에는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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