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첨단산업 중심지로 건설”
상태바
“서충주, 첨단산업 중심지로 건설”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4.03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도지사 충주시 방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1일 충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300여명 충주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충주시민들에게 2019년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충주시는 이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동충주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에 동충주역 신설을 적극 요청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K(저가항공사)가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은 겹경사를 맞았다”면서 “충주시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 지사는 “서충주 신도시를 수소차산업의 메카,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 전자·정보, 생명과학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등 지역현안들도 적극 지원해 충주시가 인구 30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면서 충주시가 바이오헬스산업과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주요 건의 내용은 △충주 반려동물 산업엑스포 △미세먼지 안전 스마트힐링 밸리 조성 △유소년 축구장 조성 △충주시 동부노인복지관·보훈회관 건립 △서충주 국민체육센터·권태응 문학관 건립 등이다. 건의사항을 들은 이 지사는 고향 충주를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