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수소 관용차 탄다
상태바
조길형 충주시장, 수소 관용차 탄다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5.01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입비 의회 통과 … 수소차 ‘넥쏘’ 전시행사 열어
조길형 충주시장이 수소전기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북도 내 최초로 수소 관용차를 타게 됐다.

충주시는 1회 추경에 상정한 수소차량 구입비 8000만원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5월초에 수소 관용차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이번 시장 관용차 운행에 이어 하반기에는 시의회 의장 관용차까지 수소 차량으로 교체해 확대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 동안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대한민국 대표 수소차 ‘넥쏘’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수소전기자동차는 충전시간 5분간 한번 충전으로 500~600㎞를 운행할 수 있으며, 무소음에 가까운 쾌적한 승차감으로 각광받고 있다. 공기 정화 시스템을 갖춰 차 안으로 유입되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 99.9%를 정화할 수 있다. 넥쏘 1대 운행으로 디젤차 2대 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을 정도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다.

충주시는 수소관용차 구입과 수소차 전시행사를 계기로 수소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수소차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검증하면서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수소차의 강점과 매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며 “충주시가 우리나라 수소경제시대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