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미덕, 김기명 음성 대덕종합건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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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미덕, 김기명 음성 대덕종합건설 대표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5.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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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 장학·위문 금품 지원

음성지역 대표적 토종기업 대덕종합건설의 대표이사인 김기명(65)씨는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숨은 미덕의 소유자다. 알려진 이웃사랑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실도 많다.

그의 고향인 생극지역 노인회 등에 따르면 매년 수 차례씩 노인정에 소머리, 빵, 김 등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도 매년 1만장씩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지역 단체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차량 지원과 경품 제공을 거르지 않으며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을 내세우기를 꺼려한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그가 인근 양로원과 요양원, 학교 등에 명절이나 행사 때마다 지원하고 있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양로원 관계자는 “10여년 전부터 누군가 명절이면 시설 이용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서인지 여러가지 식품을 전해오기 시작했다”면서 “이제는 그가 김 사장인지 알게 됐지만 처음에는 알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몇년전 그는 지역의 부름으로 음성군 새마을회장직을 수락했다. 하지만 방대한 조직인데다 빠듯한 일정 관계로 어려움이 있지만 책임감에 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새마을회에 대한 지원도 변함없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군 새마을회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행사는 물론 지역 외의 아픔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동해시 산불 돕기에도 나섰고 국제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원 금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때마다 그는 사재를 보태는데 꺼리지 않는다. 지역에서는 김장김치 담그기, 헌옷모아 나누기, 효도장학금 수여, 축제장에서 사람나눔 장터 운영, 텃밭 가꾸기, 고추장 담그기 등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행사 뒤에는 늘 김기명 새마을회장이 있다.

그의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이 알려지면서 원치 않지만 여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자랑스러운 모범 충북도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삶을 사는 그는 여러 난관에도 생극산업단지 시공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가장 기쁘게 여기고 있다. “다들 지역에서 도와줘서 그렇지요”라는 말에서 그의 인품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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