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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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너무 많다"
  • 이진호
  • 승인 2019.06.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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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너무 많다"

편의점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 1개를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의 67%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5월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 그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체인망을 가진 편의점(5개 업체)과 도시락전문점(3개 업체)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63개 제품(편의점 51개, 도시락전문점 12개)이다.

전체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은 479∼2천38㎎ 범위였으며 평균은 1천237㎎으로, WHO의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 2천㎎의 62% 수준이었다.

편의점 51개 제품의 평균 함량은 1천334㎎(WHO 권장량의 67%)으로 도시락전문점 12개 제품의 평균 823㎎(WHO 권장량의 41%)보다 1.6배 높았다.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든 제품은 GS25의 오무라이스&커리 도시락(460g)으로 2천38㎎이 들었고, 가장 적게 든 제품은 오봉도시락의 돈까스 도시락(391g)으로 479㎎이었다.

편의점별 평균 나트륨 함량은 CU가 1천138㎎으로 가장 낮았고 이마트24 1천186㎎, 미니스톱 1천341㎎, 세븐일레븐 1천499㎎, GS25 1천527㎎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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