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근 하사 유족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
故 최종근 하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했다.
지난달 경남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함 선수 쪽 갑판에서 홋줄이 끊어지는 사고로 순직한 고(故) 최종근 하사의 부모와는 잠시 대화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최 하사 부모의 손을 꼭 잡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듯했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후 헌화·분향하러 현충탑을 향할 때 문 대통령의 바로 뒷줄에는 최 하사의 부모가 서서 걸었다.
헌화·분향을 마치고 현충원 관계자가 퇴장 안내를 하려 하자 문 대통령은 최 하사의 부모에게 직접 분향을 권했다. 최 하사의 부모는 흰색 장갑을 낀 뒤 분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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